아이폰17 프로 후면 카메라 위치가 구글 픽셀처럼 바뀐다

‘아이폰17 프로’ 후면 카메라 디자인 대변화? 유출 이미지 화제

"아이폰이 또 변한다?"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7 프로’가 놀라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대폭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15일 한 온라인 매체에서는 “아이폰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출 프레임. 3D 촬영 때문에 카메라 가로 디자인”이라는 설명과 함께 아이폰17 프로의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후면 카메라 모듈이 상단에 위치하고, 길쭉한 타원형 디자인으로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구글 픽셀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 유사한 형태로, 기존 아이폰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변화입니다.

 

이와 관련해 IT 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웨이보의 유명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CS)’의 정보를 인용하며 아이폰17 프로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애플 공급망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17 프로용 프레임 사진에서도 후면에 직사각형 카메라 컷아웃이 확인되며 이러한 디자인 변화 가능성을 뒷받침했습니다.

DCS는 “내년에 출시될 다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이와 비슷한 디자인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하며, 해당 디자인이 스마트폰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맥루머스는 아이폰17 프로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도 보도했는데요. 기존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6 프로에서 사용되었던 티타늄 프레임 대신 알루미늄 프레임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기기 뒷면은 상단 절반이 알루미늄, 하단 절반은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유리 소재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프레임은 알루미늄과 티타늄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내년 가을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와 함께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가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