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 / / 2025. 1. 21. 16:55

유승민 전 의원의 지적, 부정선거론은 진보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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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논란, 진영을 넘어선 숙제

 

여러분, 만약 지금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더 놀라운 사실은, 그 이유 중 하나가 ‘부정선거 의혹’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 의혹은 단순한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의 지적, 부정선거론은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는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CBS라디오에 출연하여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부정선거 이야기는 윤석열 대통령, 황교안 전 총리, 윤상현 의원 등 보수 진영에서도 나오고 있지만, 그 뿌리는 매우 오래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의혹이 단순한 의심을 넘어 종교적 믿음 수준으로 굳어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는 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명백한 증거가 없다면 믿을 수 없다

유 전 의원은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하여 명백한 증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진짜 명백한 증거가 나오면 저도 믿겠다. 나라를 뒤흔드는 일인 만큼,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며 열린 자세를 보이면서도, 지금까지는 믿을 만한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과거 민경욱 전 의원의 재판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가짜 투표용지가 없었다는 점을 예로 들었습니다.

 

과거의 부정선거 논란: 진보와 보수 모두의 문제

유 전 의원은 1950~70년대 독재 정권 시절의 부정선거와 더불어, 2002년과 2012년 대선에서 각각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논란을 되짚었습니다. 특히, 2012년 대선 당시 김어준 씨가 'K값'을 언급하며 음모론을 제기했던 "더 플랜" 영화와 관련된 논란을 언급하며, "당시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 역시 “3.15 부정선거보다 더한 부정선거”라고 발언했지만,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부정선거론에 대한 사회적 대응의 필요성

유 전 의원은 이러한 부정선거 의혹이 단순히 한두 마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큰 숙제"라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법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팩트로 음모론을 뿌리 뽑아야

마지막으로 유 전 의원은 "선관위가 서버와 과거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자료를 공개적으로 파헤쳐 부정선거론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를 단순히 망상으로 치부하지 말고 투명한 사실 공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무리: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부정선거 의혹은 진영을 초월한 문제로, 우리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증거와 팩트가 제시될 때, 우리는 비로소 이 논란을 종결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그날은 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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