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 2025. 1. 16. 10:35

2025년 설 연휴 해외여행 73% 급증 인기 여행지는 1위 일본 도쿄 2위, 3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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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해외여행 수요 73% 급증? 올해 설 연휴가 특별한 이유

 

작년보다 길어진 설 연휴가 우리 여행 문화를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해외로 떠나는 한국인과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여행객 모두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요. 과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여행 수요 73%증가, 올해 설 연휴의 힘

15일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여행 예약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설 연휴가 지난 2024년보다 한국인 해외여행 수요는 73%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여행 수요 역시 18.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수치는 설 연휴 기간(1월 25~30일) 항공권, 숙박, 액티비티 예약률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올해와 작년 설 연휴 시작일에 예약된 상품 건수를 비교해보니, 84.23%나 증가하며 긴 연휴의 효과를 실감케 했습니다.

 

국내외 여행지 인기 순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 1위로, 도시별로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태국 방콕, 중국 상하이, 홍콩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삿포로, 베트남 냐짱(나트랑), 호찌민, 다낭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서울이 1위로 꼽혔습니다. 이어 제주시, 부산시, 인천시, 서귀포시가 뒤를 이었으며, 강원도의 대표 겨울 여행지인 평창군, 홍천군, 춘천시, 정선군, 강릉시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투어·티켓 예약 순위에서도 우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명동 난타, 롯데월드 어드벤처, 비발디파크 등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평균 체류 기간도 늘어났다

올해 긴 연휴 덕분에 평균 체류 일수도 증가했는데요.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은 평균 8.1일 동안 여행을 즐기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평균 7.6일 동안 머물 예정입니다. 설 연휴는 단순히 가족 모임을 넘어, 국내외에서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여러분의 여행 계획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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