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 / / 2025. 1. 14. 17:10

정계선 헌법재판관은 누구인가? 헌재, 尹측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 만장일치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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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선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대한민국 법조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실력을 인정받아 온 인물입니다. 그녀는 1969년 8월 2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어났으며, 충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으나, 이후 '전태일 평전'을 읽고 진로를 변경하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에는 학생운동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계선 재판관

법조인의 길을 걷다

정 재판관은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였고, 1998년 사법연수원 27기로 수료 후 법관으로서의 길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울지방법원에서 예비판사로 근무한 후, 서울행정법원과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등에서 다양한 법정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판사로 재직할 당시, 중요한 법적 판결들을 내렸습니다.

 

2007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민사9부와 형사3부 단독판사로도 활약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헌법재판소 파견 판사로 근무하며 헌법 관련 재판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후에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서의 자질을 다졌습니다.

주요 판결과 활동

정 재판관은 2013년 울산지방법원에 부임한 후, 여성으로서 울산지법의 첫 형사합의부장을 맡았습니다. 2013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에서 의붓딸을 살해한 계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는 중요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후 사법연수원 교수로 재직하며, 법조계를 위한 후학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합의27부 재판장으로 임명되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사건에서 중요한 판결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되다

정계선 재판관은 2024년 12월 9일,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추천되었고, 2025년 1월 1일부터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녀는 대한민국 역사상 여덟 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이며, 헌법재판소에서 동시에 근무하는 여성 재판관이 네 명이 되어 여성의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는 중요한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여성 법조인의 역할

정계선 재판관은 법조계에서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며, 법관으로서의 실력과 원칙을 고수해 온 인물입니다. 그녀의 경력은 단지 법적 역량뿐만 아니라, 사회적 평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를 위한 헌신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또한 법조계 내에서 다양한 연구회 활동을 통해 법의 이론과 실무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정계선 재판관의 경력과 활동은 대한민국 법조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가 헌법재판소에서 이루어낼 판결들이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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