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북한이 이 틈을 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어요.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그럴 리스크가 있다"고 말하며, 한국이 헌법에 따라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게 미국 안보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죠.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했지만, 한미 동맹은 튼튼하고, 북한의 위협에 군사적으로 잘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결국, 한국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거라는 믿음을 보이며 한미 관계의 굳건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에요.
설리번 보좌관,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이 여전히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1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동맹은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매우 건강한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맹의 안정성을 설명하며 "이 관계가 이렇게 강력한 이유는 깊고 근본적인 기반 덕분입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우리가 이뤄낸 일들도 중요한 역할을 했죠"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의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한 질문에도 설리번 보좌관은 솔직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충격적이었고,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행히도 지금은 헌법적 절차에 따라 사태가 진행되고 있고, 한국이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이 상황을 잘 해결하리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북한 도발 가능성, 분명히 존재합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행동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그럴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한국의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번 위기가 헌법에 따라 신속히 해결되는 것이 한미 양국의 안보 이익에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깊은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북한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왔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그렇죠"라며, 과거 미국 정부의 어려움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군사적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 데 훨씬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동맹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끝으로 한미 동맹에 대한 강한 신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미 동맹은 성공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동맹 관계를 약화시킬 수는 없을 겁니다"라고 확신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의 이 발언은 한국이 정치적 난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미 양국이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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