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1. 8. 22. 10:14

트레일러 기사님의 수입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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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기사가 되기 위한 자격 요건

 

트레일러 기사는 대형 트레일러 면허가 있어야 됩니다. 1종 대형면허는 버스나 큰 화물차를 모는데 필요하고 트레일러는 대형견인 면허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트레일러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1종 대형면허도 취득해야 하고 대형견인 면허도 취득해야 되는지 오해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렇지는 않고 오직 트레일러 기사가 되는 것이 목적이라면 대형견인 면허만 취득하면 됩니다.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기사가 되는 것이 목적이라면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트레일러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화물운송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화물운송자격증은 쉽게 노란 영업용 넘버를 달기 위해서 취득하는 자격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버스는 같은 대형승합차는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흰 넘버를 달고 있는 버스는 거의 보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화물차나 버스를 몰기 위해서는 화물운송자격증이나 버스운전자격증을 필수로 취득하셔야 합니다.

 

트레일러 차주들이 일하는 방식

 

운송회사에 소속되어 배차를 담당하는 사무실에게 배차를 주면 배차를 받고 일을 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배차 담당자와 친하면 좀 더 좋은 배차를 주기도 하고 그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배차 담당자와 친하게 지내면서 배차에서 유리해지기 위해서 정치 아닌 정치가 조금 있기도 합니다. 배차 담당자에게 찍히면 배차받는 데에 있어서 좋지는 않겠지요?

 

좋은 운송 회사는?

 

좋은 운송회사는 아무래도 배차콜이 많고 트레일러 기사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는 회사입니다. 입찰경쟁 같은 것을 통해서 일을 가져오게 됩니다.

 

하루 근무 시간은 얼마나 될까?

 

버스기사의 경우에는 복격일제의 경우에는 하루 운전대만 잡는 시간은 18시간 정도 됩니다. 서울시내버스의 경우 맞교대를 하기 때문에 오전반, 오후반 돌아가면서 하루 8~10시간 정도 운전을 하게 됩니다. 운전을 하는 시간 외에 가스 충전하는 시간, 버스를 청소하는 시간은 제외한 것입니다. 

 

트레일러 화물은 어떻게 될까요? 최소 하루에 15시간~20시간 정도 운전만 하게 됩니다. 

 

월 순수익은 얼마나 될까?

 

월 매출이 1500만원 정도 된다면 비용이 절반 이상은 빠져서 수익은 보수적으로 잡으면 400~500만 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용이란 트레일러가 2억 가까이 되는 고가이기 때문에 할부금이나 도로비용, 주유비 등이 해당이 됩니다. 아무래도 차량 할부금과 주유비가 비용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게 됩니다. 기름값만 해도 월 400~500만 원이 지출이 됩니다. 그리고 톨게이트비는 100만 원 정도 나가게 됩니다. 대형트럭이기 때문에 타이어나 기타 소모품들이 일반 자가용에 비해서 비싸고 수리비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엔진오일, 필터, 타이어 등등)

 

매출은 1500만원 정도 된다고 보더라도 할부금, 주유비, 톨게이트 비용 등이 나가기 때문에 순수익은 400~500만 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직장인 관점에서 400~500만 원 정도 벌어가면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하루 15시간 이상 운전을 하고 졸음이 오면 틈틈이 차에서 자야 되는 힘든 생활을 하는 것에 비하면 버는 것이 적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기사와 화물기사를 비교한다면

안정성면

 

버스기사는 휴식시간이 보장되므로 졸음운전에서 더 안전합니다.

 

국민연금

 

버스기사는 연금이 있습니다. 오래 장기근속할 경우 국민연금이 쌓여서 노후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비용

 

버스기사는 투자비용이 없습니다. 화물기사는 차를 사고 할부금을 부담해야 하며 보험금, 수리비, 주유비 등 다 본인부담이지만 버스는 회사에서 다 부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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